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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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흥미로운 혁신은 종종 서로 다른 창의적인 분야들과 교차점을 이루며 탄생한다는 점을 알고 계셨나요?

이번에 이어지는 세 개의 공간은 주얼리와 다른 예술 분야들이 교차하며 어우러진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반클리프 아펠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첫 번째 공간은 패션과의 교차점입니다. 고대부터 주얼리는 의복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등장해왔습니다. 예를 들면 의류의 형태와 컬러에 관계되는 방식으로 주얼리는 패션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을 넘어 패션이 지닌 시각적인 언어는 메종에게 영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패션 디자인의 모티브에서 소재와 컬러의 실험적 사용에 이르며, 영감을 선사하는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파리의 방돔 광장에 설립된 메종은 자연스럽게 쿠튀르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고 있으며 자신이 탄생한 도시인 파리에 경의를 보냅니다. 골드로 표현된 레이스, 프레셔스 스톤으로 장식된 반짝거리는 보우 및 태슬은 우아함이 탄생하는 중심지인 파리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탁월한 유연성이 돋보이는 일부 작품들은 레이스와 자수 리본에 흐르는 섬세함이나 서지나 튤과 같은 원단의 패브릭이 지닌 유연함을 재현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