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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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로 칼비노는 “다양성은 지식을 획득하는 방법이며 사건과 사람, 사물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이다”라고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 개념은 디자인, 패션, 주얼리의 세계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컬렉션은 다양한 작품을 표현하는 양식화된 아이디어에서 탄생합니다. 반클리프 아펠의 주얼리 작품에서도 칼비노가 제시한 다양성의 개념이 발견됩니다. 반클리프 아펠의 독창적인 작품인 빠쓰-빠뚜와 같은 개별 작품이 자체적으로 변형되는 방식에서 다양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1933년 샤를 아펠이 탄생시킨 미노디에르와 같은 제품들에서도 다양성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미노디에르는 기능성과 고귀한 품격을 갖춘 백으로, 그 시대를 상징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이 공간에서 어떤 다른 유형의 다양성을 만나게 될지 기대되시나요?